지난 12월 23일 금요일, 본원에서 약 17개월간 석사학위 연수를 한 14개국 19명의 수료식이 개최되었습니다. 본 수료식에는 강문성 국제대학장 겸 국제대학원장, 정서용 교수, 강규원 교수, 김종면 특임교수를 비롯해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이경근 박사(법무법인 율촌)등 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한국에 있는 연수생의 지인들도 수료식에 참석해 축하해주었습니다.



본 수료식은 12월 말까지 모두 출국해야 한다는 KOICA의 지침에 따라 오는 2월 졸업식을 참석하지 못하는 연수생을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수료식에 참여한 짐브바웨 출신 Richard Ndombo 연수생은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다. 코로나로 연수기간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슴 깊이 교수님과 관계자분들의 노력에 가슴깊이 감사드리며, 고대 졸업생으로 모교에 대한 사랑과 한국에 대한 애정은 영원할 것이다. 한국에서 배운 것들을 잊지 않고 본국에 돌아가서 열심히 일하는데 활용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1년 8월에 들어온 2021KOICA연수생 19명은 코로나로 바뀌는 방역정책에 맞추어 비대면 수업과 대면수업을 병행하는 가운데에서도 7회의 현장학습, 본원 주관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학회, 포럼 등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왔습니다. 또한 2020년에 입국한 KOICA연수생과 달리 코로나로 2년간 중단된 올해 입실렌티와 고연전 응원에도 참가할 수 있어 학생들이 크게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KOICA석사학위 연수사업은 재정 및 조세정책의 역량강화를 위해 고려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기지속사업입니다. 본원은 2007년도부터 KOICA석사학위연수사업을 시작하여 올해 15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배출한 졸업생은 269명입니다.